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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입니다~
내가 뭘 딱히 주문 했었.. / 명칫 / 전 직장 대표님... 이시네
편지..랑 상자? / S, 잘 지내고 있죠? / 벌써 1년이 지났네요. / ...빠르게 소식을 전해야겠네요.
당시 보안사항 때문에 S에게 말을 못했지만, / 회사와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M&A를 결정했습니다 / 아...? / 아마 S가 보기엔 당시에 경영진들이 / 돈에 집착하는 사람처럼 보였겠지만..
경영진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 수많은 고민을 했었고, / 그 과정에서 S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저도 회사를 떠나게 되었네요. / S는 정말 뛰어난 PO였고, / S 역시도 회사를 아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각에서 상황을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결정들을 내려야 했는데, / S는 아마 여기에서 문제를 느낀 것 같아요. / 같이 보내는 이 시계의 의미는.. / 시계? / 설마..!
내가... / 너무 경솔했구나... / S의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 그들은 우리를 위해 /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 앞으로 코칭 사업을 준비 중이라 들었습니다. / 성공을 빕니다.
회의실
바뀌신 대표님이 대기업 임원 출신이라 새롭게 또 배우는 느낌이야 / 그런데.. 한켠으론.. / 확실히 프로세스가 좀 느려졌어..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 모두 최선을 다해 주세요 / 하지만 리소스가 부족해서 / 어려운 상황이에요 /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자원 배분이 잘못되어서 / 생긴 문제 같은데.. / 하지만.. / 내가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
현재 우리 회사는... /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원을 대폭 감축해야 / 회사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 뭐라고..?
내가 PO인데.. / 내가 뭔가 잘못했나?
아냐 / 너무 늦었어
나는 너무 좁은 시야로 그들을 바라보았어.. / 나는 너무 소극적으로 일을 했구나..
나는 좀 더 넓은 시야로 / 사람과 상황을 보며 / 성공시키는 사람이 될거야 / 나는 앞으로 더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 성공시키는 사람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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