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커지는데, 대표만 못 느끼는 변화는 뭘까요?
제가 조직이 급격하게 커진 스타트업들을 코칭하면서 반복해서 본 장면들이 있습니다.
결정이 한 사람에게 계속 몰린다
제가 코칭을 했던 시리즈B 스타트업은 조직이 100명 규모 이상으로 커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리더들이 대표에게 와서 건건이 상의를 하는 구조였습니다. 심지어 실무자까지도요.
대표는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하지만, 조직은 시간이 갈수록 느려집니다.
팀마다 다른 기준으로 움직인다
팀이 10명 이내일 때는 대표가 모든 대화에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20명 이상이 되면 대표가 없는 대화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기고, 그 자리에서 각자 다른 결론을 냅니다.
기준이 대표님 머릿속에만 있으면, 조직은 각자의 추측으로 움직입니다.
진짜 병목은 누구일까
보통 대표들은 업무속도가 느려졌을 때 조직원에게 문제의 원인을 찾습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결정이 늦어지지”라는 질문에, 답이 매번 “제가 정신이 없어 아직 못 봤어요”라면 그 대표에게 원인이 있는 겁니다.
대표가 보기에 병목은 팀원에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대표가 병목이 되는 거죠.
위의 특징은 투자를 받고도 성장이 정체된 회사들이 의외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노암 와서만 교수가 수천 개의 스타트업 창업자를 추적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모든 결정권을 놓지 않는 창업자일수록 회사 가치가 오히려 더 낮게 끝났더랍니다.
결정권을 손에서 놓지 않는 대표일수록, 회사는 더 작게 끝납니다.
이럴 땐 어디까지 내가 결정하고 어디부터 맡길지를 명확히 하고 정기적 커뮤니케이션 루틴을 만들면, 조직의 속도는 10배 이상 빨라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혹시 이런 고민이 있으신 대표님이 있다면 저에게 커피챗을 요청해주세요. :-)
그 다음 걸음을, 함께
다음 성장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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